표면처리의 전단계인 전처리의 개념 #2

1. 비누화 반응 : 기름(지방)이 수산화나트륨(염기성)과 반응하여 비누와 글리세린을 만드는 반응을 말한다. 

 

2. 탈지 공정 : 탈지 공정에서 비누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열이 필요하다. 보통 60~70'c에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세정에 미치는 영향은 온도를 상승시키면 세정능력이 향상된다. 온도를 올렸을때 오염물질과 소재표면의 결합력이 떨어지고, 세정액의 점도를 저하시켜 난류작용을 증가시키며, 오염물의 점도를 떨어뜨려 세정효과를 높인다. 세정액에서의 오염물의 용해도를 높이고, 화학반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온도를 올리게 될 경우,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고 작업환경의 저하를 초래한다. 또한 세정한 물건을 들어올릴 때 제품 표면이 너무 건조해 얼룩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탈지 공정에서 중요한 것은 교반이다. 제품이 탈지액에 담겨있는 것보다는 많은 양의 유동이 중요하다. 계면활성제와 알칼리염의 습윤화, 비누화를 촉진하며 이로 인해 분산을 이루어 오염된 유분이 다시 제품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내부에 노즐을 설치하여 유동을 준다면 낮은 온도의 탈지도 가능하게되고 초음파를 이용한다면 제일 좋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싼값의 탈지제를 높은 온도로 사용하는것보다 좋은 탈지제를 선정하여 더 낮은 온도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공정 구성하는데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유투브로 배우는 표면처리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