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신냉전 시대라 하도 떠들어대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을 담았다. 개인적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너무 많이 오른 상태였고해서 부담스러웠고, 한화시스템이 더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한화시스템의 UAM이나 6G로의 준비로 방산 이외에 우주항공으로의 매력을 추가로 갖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천만원 정도, 한화시스템은 그 두배정도 비중을 목표로 매수를 시작했다. 결론적으로는 한화시스템은 엉덩이가 너무 무거운 느낌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의 주도주로써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현재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수차례 고점에서 매도하고 눌림목시 재매수하는 형태로 현재까지 500만원정도의 수익을 보고있다. 처음 천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500만원 수익을 냈으니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많이 먹은 것 같긴하다.
하지만 현재 5/20/60일선을 잘 지키면서 올라가고 있고 LIG넥스원 등 다른 방산 대장주도 그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푸틴의 연임과 더불어 북한과의 교류 등 최근 보이는 행보를 보면 신냉전 시대가 이정도 하다 말겠지 싶었는데 이제 시작인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은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에서 K9전차의 수출 비중이 꽤 크다. 그런데 앞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등 다른 국가에도 군 장비 현대화가 진행된다면 아직은 성장으로 방향성이 좀 더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 대선 때문에 방산주를 택해야만 할 것 같다. 그 이유는 바이든 또는 트럼프 누가 당선되더라도 신냉전시대의 방향성 만큼은 똑같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섹터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서 호재다 악재다 연일 예민한 상태다. 따라서 방산만큼은 누가되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이유 하나는 앞선 글에서 설명했던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시대의 흐름이다. 엔저 효과를 회피하면서도 환율의 이익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수출 기업이면서, 가격 반영을 할 수 있고 반도체와 같이 막대한 투자가 불필요한 기업이 방산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올해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아직 몇번의 모멘텀과 상승은 남아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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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가 최근에는 LIG넥스원도 6월 28일에 100만원치 매수했는데 그날 급등하는 바람에 일단 매도하고 수익을 취했다.
하지만 LIG넥스원이 갖고 있는 사업도 매력적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전차 위주의 수출이 주력이었다면 그다음은 미사일이나 LIG넥스원이 인수 마무리하고 있는 로봇정찰견 같은 그런 첨단 제품들이 아닐까 싶다. 이건 그냥 내 뇌피셜이다. 그래서 3분기까지는 이 두종목을 좀 더 매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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